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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펜스 美부통령과 北핵·미사일 대응 집중 논의 예정(종합)

송고시간2017-04-17 17:32

中 대북 압박 촉구 등 다양한 외교적 해결 방안 거론될 듯


中 대북 압박 촉구 등 다양한 외교적 해결 방안 거론될 듯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등을 거론한 뒤 "아베 총리와 펜스 부통령의 회동에서 여러 사안과 관련한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행정감시위원회에서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외교노력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도 위험을 충분히 인식해서,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 특히 중국의 대북 압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가 장관도 "미국과 일본이, 그리고 한국을 포함해 3개국이 긴밀히 연대하는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 유엔 무대 등을 통해 도발을 억제하도록 다양한 외교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려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최신 동향과 도발 행위 징후에 대해 관계부처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이에 따른 향후 일본의 대응방침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의 면담과 관련해선 "북한이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인식 공유가 중요한 만큼 향후 대응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그러한 일본의 생각을 전하고 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 행위 자제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 등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펜스 미 부통령은 한국 방문을 마치는 18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미일 고위급 경제대화를 하기 위해 도쿄로 이동한다.

양국은 통상문제나 미국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일본의 투자 방향 등 구체적인 논의는 담당 장관들의 별도 회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미일간 2차 고위급 경제대화는 오는 6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여는 방향으로 양국이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보조 : 이와이 리나 통신원)

국회서 한반도 피난민 대책 발언하는 일본 아베 총리
국회서 한반도 피난민 대책 발언하는 일본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서 한반도 유사시 일본에 피난민이 유입될 경우의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17.4.17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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