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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민, 내달부터 월급 받는다…월 30만~200만원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벼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음 달부터 '농업인 맞춤형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제도는 벼 수매 전까지 특별한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매월 일정액을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달 초 이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서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천∼3만3천㎡ 면적의 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약정을 해야 한다.

1차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자체수매 약정 시 지역농협에서 하면 되며, 시는 다음 달부터 매월 15일에 월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논에서 모내기하는 농민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논에서 모내기하는 농민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지급액은 월 30만∼200만원까지며, 발생 이자는 시에서 보전해 준다.

심현택 시 농정과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농업인이 이 제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4: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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