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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향하는 이치로, 마이애미 소속으로 첫 방문길

"시애틀팬들에게 아직 뛸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어"
스즈키 이치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즈키 이치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 말린스)가 특별한 원정길에 나선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 3연전을 벌인다.

시애틀은 이치로가 일본인 타격 기계로 그의 이름을 메이저리그에 알린 곳이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했던 그곳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밟는다.

이치로는 '마이애미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시애틀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그들에게 내가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며 아직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는 2012년 중반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시애틀에서만 12시즌을 뛰었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 10차례나 올스타로 선발됐다. 2004년에는 262안타로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마이애미와 시애틀은 각각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로 리그가 서로 달라 격돌할 기회가 드물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 입단(2015년) 이후 3번째 시즌 만에 시애틀과 인터리그 경기가 성사돼 친정팀을 방문하게 됐다.

이치로는 양키스 소속으로 시애틀 원정경기를 처음으로 치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안타를 치고 누상에 나간 뒤 이닝이 끝났을 때, 나는 시애틀 더그아웃 쪽으로 달려갔다. 반대편으로 갔어야 했는데 말이다"며 "어색했다"고 돌아봤다.

시애틀은 이번 3연전에서 이치로를 기념하기 위해 시애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이치로 버블헤드 인형을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치로는 "일본어로 말린스는 매리너스와 발음이 똑같다"며 "내가 처음 말린스와 계약했을 때, 많은 사람이 '아, 매리너스로 돌아가는구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불혹을 훌쩍 넘긴 이치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홈런이나 타점 없이 타율 0.091(11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4: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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