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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자연현상 응용 '청색산업' 지원 서둘러야"

대경연 "경북에 집적지 조성·지원센터 설립 등 필요"
홍합을 활용한 의료용 수중접착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합을 활용한 의료용 수중접착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강력한 접착력을 지닌 홍합 단백질을 이용한 생체접착제,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연잎 효과를 이용한 고기능성 섬유.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텍이 발표한 기술 개발 성과다.

생명체와 자연현상에서 영감을 얻고 공학적으로 응용해 청색기술이라고 한다.

물총새 머리를 본떠 소음을 해결한 일본 신칸센 열차, 흰개미 둥지를 모방한 짐바브웨 자연냉방건물 등 외국 사례가 있다.

2010년 벨기에 출신 환경기업인 군터 파울리가 '청색경제'란 책에서 자연 중심 100대 혁신기술로 10년 안에 1억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 청색경제와 청색기술이란 말을 쓰기 시작했다.

청색기술은 산업화 가능성이 커 신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은 2000년 이후 청색기술 사업화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청색경제가 혁신적인 청색기술로 블루오션을 만드는 또 하나의 산업혁명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한국 역시 청색기술을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해 신소재·바이오·에너지·로봇·항공산업 부가가치 높이기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아직 정부 차원에서 뚜렷한 정책이 나온 것은 별로 없다.

이에 따라 경북이 청색기술을 활용한 청색경제 관리체계를 갖추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박사는 '대경 CEO브리핑'에 실은 기고문(경북을 청색경제 확산 거점으로)에서 청색산업 집적지 조성과 청색기술 자원을 통합·관리하는 청색산업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 박사는 "산학연 협력으로 청색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색산업 연구소기업과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지원해야 한다"며 "도가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정책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8월 청색기술융합산업 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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