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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회복세, 마침내 광범위하고 안정적"

브루킹스-FT 지수…"정치적 불확실성 위험 상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세계경제가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회복세가 마침내 "광범위하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브루킹스 연구소와 파이낸셜타임스(FT)의 지수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이번주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의 연례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이 지수는 세계 대부분 국가의 경제가 꾸준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낙관주의를 강화한다.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위협 요소다.

글로벌 경제의 지표를 추적하는 브루킹스-FT 타이거지수는 최근 몇 개월간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서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지수는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을 전부 다루며 각종 개별 실질 활동 지표, 금융시장과 투자자 신뢰 등을 역사적 평균과 비교한다.

타이거지수는 신흥국 경제가 2015년 국제유가 급락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흥시장 지수는 2013년 초 수준으로 올라왔다.

중국과 인도는 나란히 최근의 험난한 시기를 지나 성장 지표가 역사적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근 중요한 주 선거에서 승리해 구조개혁의 정치적 동력을 추가로 얻었다고 브루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는 말했다.

중국은 올해 공산당 지도부가 5년 만에 교체될 예정이라 정부가 경제와 금융시장을 강하게 통제하면서 중요한 개혁은 미룰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의 성장 지표들 역시 역사적 평균치를 넘었다. 신뢰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의 성장과 신뢰 지표는 특히 지난 1년간 급등했다.

하지만 프라사드 교수는 "정치적 동요와 보호주의 정책, 대부분 국가의 개혁 과제 진전 부족으로 성장의 질과 지속성이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프랑스 극우 대선 후보 마리 르펜 등의 국수주의와 보호주의 정책은 글로벌 무역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중동과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도 이 지역의 경제 성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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