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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대만-일본 우호상징 일본인 동상…머리 잘려나가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대만에 설치돼 '대만과 일본'의 우호를 상징하는 일본인 동상이 머리 부분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시 우산터우(烏山頭) 댐 인근에 설치된 일본인 기술자 핫타 요이치(八田與一)의 동상 머리 부분이 16일 잘려 나간 채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핫타 요이치는 제국주의 일본 시절 대만인들에게 냐오산터우 댐의 건설을 지도한 인물이다.

대만에서는 이 댐 덕분에 쟈난핑위안(嘉南平原)이 자국 내 최대 곡창지대가 될 수 있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런 까닭에 핫타 요이치는 대만과 일본 사이의 우호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아 그의 동상에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동상이 파괴된 채로 발견된 것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위령제를 3주 가량 앞둔 시점이다.

동상은 일본 가나자와(金澤)시의 조각가가 제작해 지난 1931년 설치됐다. 핫타 요이치는 1942년 승선한 배가 미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하면서 숨졌다.

'대만-일본' 우호 상징 일본인 동상 머리 잘려나가
'대만-일본' 우호 상징 일본인 동상 머리 잘려나가(도쿄=연합뉴스) 대만에 설치돼 '대만과 일본'의 우호를 상징하는 일본인 동상이 머리 부분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시 우산터우(烏山頭) 댐 인근에 설치된 일본인 기술자 핫타 요이치(八田與一)의 동상 머리 부분이 16일 잘려 나간 채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동상이 잘려나가기 전(위쪽)과 후(아래쪽) 모습. [대만 중국시보 캡쳐]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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