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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선두 KIA, LG 나와라…주말 잠실벌 빅뱅

염경엽 단장 SK, 넥센과 첫 대결…김태균 연속 출루도 관심
지난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번 주말 잠실벌이 달아오른다. KBO리그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2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연패를 저지할 대항마로 꼽혀 관심을 더 받는 두 팀의 시즌 첫 대결이다.

KIA는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11승 3패로 1위를 달리고, LG는 8승 6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는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인 넥센 히어로즈에는 1천711일 만에 3연전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KIA는 현재 팀 타율(0.266·6위)과 평균자책점(4.54·8위) 모두 리그 평균(타율 0.269, 평균자책점 4.19)에 미치지 못한다. 팀 홈런(7개·공동 8위), 타점(67점·5위), 득점(72점·5위) 등에서도 1위의 성적과는 거리가 있다.

무엇보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이 무려 10.15에 달할 정도로 뒷문이 불안하다. 믿을만한 마무리투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KIA가 초반 선두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선발 야구'와 타선의 집중력에서 찾을 수 있다.

KIA 선발투수들은 올 시즌 11승 중 8승(2패)을 챙겼다.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이 3승씩 거뒀고, 팻딘과 4선발 임기영이 1승씩 거들었다. KIA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2.30으로 가장 낮다.

타선에서도 팀 타율은 낮지만, 득점권 타율은 0.290으로 기회에서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형우 효과'가 더해졌다.

타율 0.348에 2홈런 11타점 11득점을 올린 최형우가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KIA 타선은 무게감이 생겼다.

그뿐이 아니다. 7-6으로 역전승한 16일 넥센전에서 KIA가 4-5로 추격하던 7회말 2사 1, 3루에 4번 타자 최형우 타석이 돌아왔다. 넥센 배터리는 최형우를 거르고 안치홍과 대결을 택했다. 안치홍은 2타점짜리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최형우의 가세가 KIA 타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KIA에 맞설 LG는 개막 이후 6연승의 고공비행을 하다가 이후 5연패에 빠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주말 kt wiz와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반등의 발판을 놓았다. 연패 기간 팀 타율 0.221로 침묵했던 타선이 살아난 것이 컸다.

kt와 3연전 기간 중심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타율 0.500(12타수 6안타)에 3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LG는 팀 평균자책점이 유일하게 2점대(2.71)일 만큼 마운드는 리그 정상급이다. KIA와 함께 팀 타율(0.266)이 공동 5위인 타선이 얼마나 꾸준함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LG로서는 KIA와 맞서기 전 한화 이글스와 대전 방문 3연전에서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등 에이스들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다.

KIA도 물론 주중에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kt와 원정 3연전을 치러야 한다.

LG는 KIA와 맞대결에서 2015년 9승 7패, 지난해에는 8승 1무 7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LG가 1차전에서 5위 KIA에 2-4로 진 뒤 2차전에서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0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늘 명승부를 펼쳤다.

인천에서 벌어질 SK 와이번스와 넥센의 주중 격돌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넥센 사령탑에서 내려온 염경엽 전 감독은 올해 SK 단장으로 부임했고, 넥센은 운영팀장이던 장정석 감독이 사령탑에 올라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부터 사직 홈 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재격돌한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올해 개막전까지 NC에 15연패의 굴욕을 당했다가 힘겹게 악연을 끊고 시즌 성적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번 주에는 한화 김태균의 출루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8월 7일 NC전부터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태균은 4경기만 더 빠지지 않고 출루하면 펠릭스 호세가 세운 이 부문 KBO리그 최고기록(63경기)과 타이를 이룬다.

59경기 연속 출루하는 김태균
59경기 연속 출루하는 김태균(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와 SK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한화 김태균이 안타를 치고 있다. 박종호(당시 현대)에 이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59경기 연속 출루 달성. 2017.4.16
walden@yna.co.kr

◇ 프로야구 주간 일정(18∼23일)

구장 18(화)∼20일(목) 21(금)∼23일(일)
잠실 삼성-두산 KIA-LG
사직 NC-롯데
문학 넥센-SK 두산-SK
대구 NC-삼성
수원 KIA-kt 한화-kt
고척 롯데-넥센
대전 LG-한화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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