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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생태계 파괴자' 염소…드론으로 생포작전 펼친다


[앵커]

해상국립공원에는 사람이 살지 않지만 생태계가 파괴된 섬도 적지 않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풀어 놓은 염소 때문인데요.

무인도의 생태계를 지키는 데 드론이 한 몫하고 있습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섬 생태계 파괴자' 염소…드론으로 생포작전 펼친다 - 1

[기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전남 진도군 족도에 드론이 떴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열화상 카메라는 염소가 있는 곳을 찾아냅니다.

염소 위치를 확인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생포작전에 나섭니다.

낭떠러지로 몰아세우고 포위망을 좁혀 산 채로 잡는 데 성공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드론 해양순찰단'이 지난달 해상국립공원 무인도 3곳에서 잡은 염소는 35마리에 이릅니다.

무인도에 염소들이 사는 것은 1970~1980년대 지역 주민들이 무분별하게 풀어 놨기 때문입니다.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방목했던 염소들이 섬에서 자생하는 풀과 나무껍질은 물론 뿌리까지 먹어치워 섬 생태계를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염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외래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남호 /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도서 지역 내 서식하고 있는 방목 염소는 초본류 섭식 등으로 우리나라 국립공원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상국립공원 일대 섬에 있는 염소 2천840마리를 포획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80마리를 생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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