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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전자상거래 거점항 육성해야"

중국 전자상거래 큰 폭 증가…인천항은 물량 포화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인천항에 이어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도 해상 특별수송을 담당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거점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직구(수입)와 역직구(수출)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세청이 인천항만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바람에 포화상태에 빠져 제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물량 가운데 37% 이상을 평당항 물량으로 집계하고 있다.

대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인천항은 물량 포화상태로 통관업무가 지연되고 있으며, 비싼 창고료와 교통체증 등으로 물류비용이 맞지 않아 평당항의 통관업무 개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A, B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인천항은 해상특송 업무가 넘쳐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창고시설이 좋은 평당항이 전자상거래 수출입 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평택세관에 전자상거래 통관업무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자상거래 업체의 평당항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평택세관의 행정편의 등 관심과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평당항.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벌이고 있는 평당항.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변백운(전 평택시 항만사업소장) 초빙교수는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이미 부상했다"며 "중국과 가장 근접해 있는 평당항을 인천항에 이어 전자상거래 거점항으로 육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도 "인천항에서만 통관되고 있는 B2B, B2C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해 평당항에서도 목록통관이 가능토록 추진하고, 한국과 경기도 우수상품관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마케팅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설치해 대중국 수출창구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동향과 우리의 진출 전략'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8년 1천268조 원에 이르는 등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청도 전자상거래 역직구를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하면서 최근 인천항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나, 행정 편의적 형식적인 설문조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업체는 업체명이 밝혀지는 형식적인 설문조사보다는 정책간담회, 1대1 애로사항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다면 평당항 이전을 검토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평당항 이전계획에 대한 최근 관세청 설문조사에서 별다른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며 "평당항은 지정창고도 보유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물량만 확실하다면 통관업무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세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jong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08: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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