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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양절 열병식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첫 공개(종합)

전략무기 총동원…ICBM KN-14·SLBM 북극성·북극성2형도 등장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지성림 김효정 기자 =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진행한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 열병식에 신형 ICBM추정 미사일 등 전략무기 총동원
북한 열병식에 신형 ICBM추정 미사일 등 전략무기 총동원(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에 신형 ICBM추정되는 미사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새 ICBM은 바퀴축이 7개인 트레일러에 실려 원통형 발사관에 담긴 채로 이날 열병식에 등장했다. 트레일러에는 발사관만 실려 있었고 실제 미사일은 식별되지 않았다.

군 소식통은 이에 대해 "신형 ICBM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존의 KN-08이나 KN-14보다 더 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 열병식에 북극성 2형 등장
북한 열병식에 북극성 2형 등장(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북극성 2형 모습. 2017.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는 북한이 기존 관영매체나 열병식에서 공개한 적이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기종으로, 최근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해서 개발하고 있는 '북극성' 계열의 신형 미사일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콜드런치(냉발사) 방식 ICBM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 미사일이 북한이 기존에 공개한 '북극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이를 지상형으로 개량한 북극성 2형에 이은 이른바 '북극성 3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 태양절 열병식에 '북극성' SLBM 첫 등장
북한 태양절 열병식에 '북극성' SLBM 첫 등장(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첫 등장한 '북극성' SLBM 모습. 2017.4.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날 열병식에는 북한이 2015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또다른 ICBM인 'KN-14'로 보이는 신형 미사일도 등장했다.

바퀴축 8개인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실린 채 등장한 이 미사일은 역시 원통형 발사관에 담겨 있었다.

북한은 2012년 태양절 열병식에서 선보인 ICBM인 KN-08을 탄두 앞부분이 뭉툭하게 개량해 KN-14를 제작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은 길이가 같고 발사관에 담긴 탓에 미사일 탄두 부분이 식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KN-08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나, 군은 KN-14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관에 들어있다는 점에서 이 미사일도 콜드런치 방식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동엽 교수는 이들 2종의 ICBM에 대해 "2가지 모두 발사관이라는 점에서 보면 북한이 ICBM을 콜드런치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각기 액체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뾰족하고 흰 탄두 모양의 미사일이 덮개가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탄두 모양으로 볼 때 이는 무수단(북한식 명칭 화성-10)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개량형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KN-08 미사일이라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북한은 이날 실전배치된 스커드-ER 미사일도 열병식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래픽] 北, 태양절 열병식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첫 공개
[그래픽] 北, 태양절 열병식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첫 공개

또 지난해 8월 시험 발사한 SLBM '북극성'과 올해 2월 시험 발사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도 열병식에서는 처음으로 대외에 선보였다.

이번 열병식에는 KN-06 지대공 미사일과 4연장 대함미사일, 300㎜ 방사포 등도 등장했다.

북한이 최대 3종의 ICBM을 포함해 자신들이 보유한 전략무기를 열병식에 '총동원'한 것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5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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