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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FL 스타 에르난데스 살인혐의 2건 중 1건은 무죄

애런 에르난데스
애런 에르난데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전직 선수 애런 에르난데스(27)가 두 건의 일급살인 혐의 중 한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CNN 등 미국 언론은 14일(현지시간) 미 서포크법원 배심원단이 에르난데스가 2012년 보스턴 길거리에서 차량 접촉사고로 시비가 붙은 끝에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배심원단을 대표한 린지 스트린저는 "5주간에 걸쳐 70명의 증인에게서 증언을 청취하고 380개의 증거물을 분석한 결과, 제출된 증거와 법령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5일간 평결을 내리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검찰은 에르난데스가 이들을 살해했음을 암시하는 권총 탄창 문신을 새긴 사실과 문신 시술자 증언 등을 증거로 제출했으나 배심원단은 유죄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에르난데스에게 유죄가 인정된 것은 불법무기 소지죄가 유일하다. 검찰은 에르난데스를 모두 8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에르난데스는 2012년 7월 새벽녘 보스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차량 범퍼 접촉에 따른 시비 끝에 차량 안에 있던 대니얼 드 애브레이우와 사피로 퍼테이도에게 자신의 리볼버 권총으로 5발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그러나 2013년 매사추세츠 주 노스애틀버러의 자택 인근에서 정원사이자 보스턴 세미프로팀 풋볼 선수인 오딘 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이미 종신형을 선고받은 상태에 있다.

에르난데스 약혼녀의 언니와 교제 중이던 로이드는 에르난데스의 자택 인근 공원에서 6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검찰은 에르난데스 자택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에르난데스를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에르난데스는 2010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입단해 그해 18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유망한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한때 4천만 달러(약 457억원)의 계약금을 받는 스타 플레이어였으나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구단에서 방출됐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5 0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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