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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 켄트 "콜드플레이가 오프닝 공연 제안…감격스러웠죠"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서 오프닝 무대 장식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17.4.1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17.4.1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콜드플레이 덕분에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 서게 됐네요.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켄트는 신인다운 풋풋함과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매력이 공존하는 아티스트였다.

물론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제스 켄트'는 아직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켄트는 콜드플레이가 직접 오프닝 무대에 설 뮤지션으로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또 그동안 콜드플레이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신예들에게 일종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토브 로, 버디, 알레시아 카라 등이 콜드플레이 오프닝 공연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제 팝계에서 제법 입지를 다진 스타 반열에 올랐다.

켄트가 콜드플레이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15년 데뷔 싱글 '겟 다운'(Get Down)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매끈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진 '겟 다운'은 호주 국영 라디오 방송국 트리플 제이(Triple J)가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이 노래는 콜드플레이의 귀를 사로잡았다. 콜드플레이가 트위터에서 이 노래를 홍보하며 켄트는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17.4.1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17.4.15 scape@yna.co.kr

"'겟 다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콜드플레이가 좋다고 트윗을 해준 게 계기가 됐죠. 바로 뒤이어 콜드플레이가 호주를 방문했는데 오프닝 공연을 해달라고 제안했어요. 정말 감격스러웠죠."

켄트는 이어 "제 공연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 아시아 투어도 함께 하게 됐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또 그는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정말 재밌고 긍정적이고, 늘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감동적"이라며 "투어를 함께 하면서 이런 대형 밴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는 점도 많다"고 말했다.

리허설 도중 생긴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켄트는 "한번은 제가 돌출된 무대 앞으로 달려나가자 엔지니어들이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며 "하지만 크리스 마틴이 무대에서 움직일 수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알려주고 팬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청소기를 보낸 켄트는 기타리스트인 아버지 덕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 7살에 처음 기타를 배웠고 10살이 되기 전에 이미 자작곡을 썼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다.

지난해에는 첫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제스 켄트'(My Name Is Jess Kent)를 발표하기도 했다.

팝, 힙합, 레게,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가 버무려진 이 앨범은 콜드플레이를 사로잡은 '겟 다운', 레게 리듬과 중독적인 후렴이 인상적인 '더 스위트 스폿'(The Sweet Spot), 아르앤드비(R&B) 스타일의 탁월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로 키'(Low Key) 등 5곡이 수록됐다.

이틀간 9만 명 앞에서 노래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9만 명이라는 숫자에 놀라면서도 "사실 무대에 오를 때는 공연의 규모와 상관없이 긴장이 되곤 한다"며 "이제는 큰 무대에 서는 것에도 익숙해져 되레 그 긴장과 흥분을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연장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흥분된다"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켄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미니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션으로서의 포부를 묻자 켄트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의 자세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며 "마지막에 제가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kihu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제스 켄트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트는 15∼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2017.4.15 sca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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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5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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