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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진주의료원 재개원 대선 공약 채택해야"

송고시간2017-04-14 18:11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19대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단체들은 최근 기자회견문을 내고 "대선 후보들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로 채택해달라"며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은 공공의료 비중이 매우 낮은 대한민국에 공공의료 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진주의료원이 있던 서부경남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은 초고령화 지역인데다 감염성·호흡계통·소화계통 질환 등으로 인한 표준화 사망률이 동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서부경남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하고 병상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 종합병원 24곳 중 서부경남에는 진주에 3곳 있는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또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은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을 인정한) 박근혜 정권의 합작품"이라며 "국민 생명보다 돈, 국민 안전보다 재벌 이익을 우선한 적폐"라고 꼬집었다.

이들 단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경남 서부지역에 진주의료원을 다시 세우는 것은 적폐를 청산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 기본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가 '강성귀족 노조' 등을 이유로 폐업을 결정한 진주의료원 건물은 2013년 5월 29일 폐업 발표 이후 도 서부청사로 리모델링됐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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