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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용역 받아 대학원생 인건비 '꿀꺽'…대학교수 입건

송고시간2017-04-14 16:59


정부용역 받아 대학원생 인건비 '꿀꺽'…대학교수 입건

횡령 (PG)
횡령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10년 가까이 정부 용역을 수주해 수행하면서 대학원생 인건비를 가로챈 대학 교수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모 사립대 A교수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교수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국토교통부 '스마트 하이웨이' 등 각종 국책사업 연구과제 20여건을 수주해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들과 함께 하면서 인건비 7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교수는 제자들이 인건비 수령용으로 만든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넘겨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인건비가 입금되면 일부 금액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등 수법으로 장기간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에게서 피해를 본 대학원생은 11명에 달했다. A교수는 수사가 시작되자 횡령한 돈을 돌려줬고, 경찰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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