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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애플 영업이익률 추월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관측되는 SK하이닉스[000660]가 영업이익률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와 미국의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을 제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매출비중이 큰 D램 가격이 상승한 덕분이다. 주가도 이에 맞춰 오름세다.

1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조2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작년 동기(5천618억원)의 네 배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증권사는 2조5천억원 이상도 내다보고 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38% 안팎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의 15%는 물론 전 분기인 작년 4분기의 28.7%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100원어치를 팔아 38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의 역대 1분기 영업이익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기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치인 40%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메모리 가격, 특히 D램(DRAM) 가격 상승에 힘입었다.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액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넘는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D램의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전 분기보다 18%, 낸드는 17%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서버용 D램 수요 강세와 PC용 D램의 공급 제한으로 D램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돼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연간 실적을 매출액 28조1천억원, 영업이익 11조5천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올려 잡았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의 핵심 '캐시카우'인 D램의 공급부족이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낸드가 내년 상반기에 공급과잉이 되더라도 이익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오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 주가도 오름세다.

최근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잠시 주춤하던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9천800원에 마감, 5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보다 6.5%포인트 오른 19.8%였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1.7%였고 올해는 28%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인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7.8%였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5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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