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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보육정책 공공성 강화…'유치원공약 논란' 정면돌파

송고시간2017-04-14 11:36

병설유치원 증설 정책 강조…보육교사 처우 등 현안해법도 제시

토론 기다리는 안철수
토론 기다리는 안철수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으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첫 합동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4.1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유치원 공교육 강화를 뼈대로 한 보육정책을 발표한다.

보육의 공공성을 재강조하면서 '유치원 공약 논란'을 정면 돌파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대선 유력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이날 오전 보육공약을 발표한 만큼 보육과 관련한 두 후보 간 정책 대결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당 당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간담회'를 열고 보육공약의 핵심인 '병설 유치원 증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회 김근식 정책대변인은 "유치원 공약이 와전됨에 따라 오해를 받는 부분을 바로 잡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되 병설 유치원을 늘리겠다는 공약의 의미를 풀어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학부모의 반발을 산 바 있는 지난 11일 안 후보의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은 유치원의 공공성 축소가 아닌 확대를 의미한다는 점을 못 박겠다는 이야기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아이 수가 줄고 있어서 단설 유치원을 마냥 지었다가는 나중에 국가 재정의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학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확대한다는 게 공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국 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에 6천 개 학급을 추가로 설치, 공립 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는 내용의 유치원 공약을 소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표준보육료 현실화, 육아 휴직 등 각종 보육 관련 현안에 대한 해법도 내놓을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공약의 큰 줄기는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해 국가의 보육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은 물론 어린이집의 표준보육료를 현실화하는 방안 등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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