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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검색을 '쇼핑 툴'로 전환 시도

송고시간2017-04-14 04:52

"'스타일 아이디어' 통해 어울리는 의류와 액세서리 찾는다"


"'스타일 아이디어' 통해 어울리는 의류와 액세서리 찾는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통해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방을 살 수 있게 된다면.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13일 "구글이 '스타일 아이디어'라고 불리는 새로운 쇼핑 기능을 이미지 검색에 추가했다"며 "이 기능은 특정 패션 아이템이 다른 아이템과 어울리는지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이 기능의 프리뷰에서는 세계적 의류업체 '자라'의 지갑과 여러 브랜드 의류의 매칭을 시연하고 있다. 청 점퍼나 회색 스웨이드 부츠, 파스텔 핑크 히잡 등을 입은 모델들이 자라의 지갑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다양한 이미지와 패션 아이템의 가격이 제시되고 있는 것.

구글의 새로운 쇼핑 툴 '스타일 아이디어' [구글 제공]
구글의 새로운 쇼핑 툴 '스타일 아이디어' [구글 제공]

리코드는 "이 기능은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제품 검색의 시작 도구로 만들면서, 궁극적으로 아마존이나 이베이와 같은 쇼핑 포털로 만들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핀터레스트 역시 유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리코드는 "검색분야의 압도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제품 검색에서 만큼은 아마존에 뒤처져 있다"면서 "그런 경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조사업체인 '불룸 리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온라인 쇼핑객 가운데 약 55%는 아마존에서 상품 검색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의 44%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구글 등 검색엔진을 통해 제품 검색을 시작한 구매자의 비율은 34%에서 28%로 하락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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