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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축구 한광성, 伊세리아A 칼리아리와 정식 계약…2022년까지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지난 9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북한 선수 최초로 골을 넣은 한광성(18·칼리아리)이 정식 계약을 맺었다.

세리에A는 13일 칼리아리 구단이 한광성과 공식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계약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오는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광성이 칼리아리의 정식 선수로 향후 5년 동안 뛰게 됐다"고 전했다.

칼리아리는 지난 1월 말 한광성에 대한 입단 테스트를 거친 뒤 당초 그를 구단의 청소년 선수로 등록했었다.

한광성은 지난 3일 팔레르모전에서 교체 출전,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뒤 2번째 경기인 지난 9일 토리노FC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 1-3으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헤딩슛을 성공시켜 세리에A 첫골을 터트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 축구 사이트인 골닷컴은 "칼리아리가 출전 두 경기 만에 골을 넣어 재능을 과시한 한광성에게 정식 계약으로 화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초 북한 축구선수 최성혁(19)도 세리에A 피오렌티나의 청소년팀과 계약했으나 작년 7월에 방출됐다.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4 0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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