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문신 때문에 취직 못해"…가짜 교통사고 내고 보험사기

송고시간2017-04-14 06:00

20대 선후배 일당 21명 무더기 입건…페북 대화·통화 내역으로 덜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취직이 안 된다며 손쉽게 돈을 마련하고자 보험사기를 벌인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허위 및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병원 치료를 받아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박모(23)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등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10회에 걸쳐 2천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가담한 일당은 모두 박씨의 동네 선·후배로, 일정한 직업이 없이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조사됐다. 박씨가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범행을 같이하자고 꼬드겨 가담했다.

이들 일당은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하다가 페이스북 대화 내용,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양팔에 가득한 문신 때문에 취직이 잘되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전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여죄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자동차 보험 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동차 보험 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srch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160623090100001

title : "부처간 업무 떠넘기기…민간자격증 등록 2년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