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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환경단체, 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상대 첫 소송

미국-멕시코 국경인 샌디에이고 보더필드 스테이트 파크
미국-멕시코 국경인 샌디에이고 보더필드 스테이트 파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사법부에 의해 잇달아 제동이 걸린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구상도 반대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투산 소재 환경보존단체인 생물다양성센터와 애리조나 주 출신의 라울 그리잘바(민주) 의원은 투산 연방법원에 국경장벽의 환경·재정적 여파를 겨냥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와 그리잘바 의원은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과 케빈 매클리넌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을 소송 피고로 올렸다.

이들은 소장에서 정부기관들이 트럼프가 구상하는 국경장벽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국가환경보호정책에 부합하는지도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생물다양성센터의 랜디 세라글리오는 "국경보안정책은 2001년 이래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환경영향에 대한 분석은 그 이후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미국 국민은 어떤 피해가 있는지 알 권리가 있고, 얼마나 비용이 들어가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안보부와 세관국경보호국은 소송에 대해 알고 있지만, 진행 중인 법적 절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의 국경 장벽은 그의 대표적인 대선 공약으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최소 5.5m에서 최대 9m의 장벽을 쌓아 불법체류자 입국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예산 추정치는 120억 달러이며 내년 첫 해분 예산 41억 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3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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