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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경제 낙관 유보…금리 0.5%로 동결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2일(현지시간) 올해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을 유보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다시 동결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조정회의에서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각종 지표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에 들어섰다는 결론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캐나다은행은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및 2019년까지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평이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잠재력을 웃도는 상태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최근 분기별 성장 실적이 지난 1월 전망보다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보고서는 소비 수요 증가와 주거 부문 투자 강세와 함께 석유 가스 부문 투자가 기대 이상으로 경제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반면 비원자재 부문 투자와 수출 실적이 약세에 놓여 중기적으로 성장 반등세 실현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6%로 전망, 지난 1월 예측치 2.1%보다 상향 조정했으나 내년과 2019년 성장률을 각각 1.9%와 1.8%로 낮춰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 1분기를 분석하면서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석유 가스 부문 투자와 주택건설 경기가 계속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주택 시장을 지목해 가격 상승이 가속화하면서 "투기가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회견에서 "주택 수요가 주민의 실수요보다는 투기 수요나 투자가 수요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분석가는 캐나다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기조와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내년 4월께 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적절한 대안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은행 총재 [CTV]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은행 총재 [CTV]

jaey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3 1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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