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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통령 누가 되는지 관여 안 한다…후회 없어"

'文과는 돌아갈 수 없는 다리 건넜냐'는 질문에 "정치는 유동적"
"3자구도로 가면서 양강구도 지속할 것…"차선 없으면 차차선 택할 수밖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13일 "더는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후보에 대해) 누구를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의도가 절대 없다. 국민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입당 여부를 묻는 말에는 "내가 어디 가거나 그러지 않을 것이니 별로 관심이 없다"며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과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대선 경쟁이 양강 구도로 좁혀졌다. 국민의 마음이 그렇게 변했는데 불가능한 상황을 알면서 지속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대선 과정에 대해) 후회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불출마 성명이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겨냥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에 대해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 전 대표는 "정당이다 보니까 패권을 가지고 당을 운영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사람만 패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안 후보도 패권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후보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냐'는 질문에는 "돌아갈 수 없는 다리라고 하는 것이 따로 있겠나요"라며 "정치가 항상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는 대선 구도 관련해 "기본적으로 3자 구도 정도로 가면서 양강 구도가 지속할 것"이라며 "51대 49로 가는지 45대 48로 가는지 조금이라도 더 하는 사람이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으면 차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문 후보의 경제 정책을 상징하는 '제이(J)노믹스'에 대해서는 "재정을 강화해 예산 증가율을 배로 늘려서 재정에 부담을 많이 줄 것"이라며 "당선 직후 추경 편성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또 안 후보가 언급한 '실무형 차관체제'에 대해서도 "차관으로 내각을 운영한다고 얘기하지만, 무엇보다 빨리 장관 임명을 촉진할 수 있는 구상을 하는 것이 선결"이라고 조언했다.

김종인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종인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p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3 10: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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