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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펀드 순자산, 작년 4분기에 감소…한국 13위 여전

송고시간2017-04-12 11:17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세계펀드 순자산이 1.3% 증발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세계펀드 순자산 총액은 작년 말 기준 33조5천억 달러로 3개월 전보다 4천억 달러(1.3%) 감소했다.

유형별 순자산 감소액은 채권형 펀드가 2천225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혼합형 펀드 899억 달러, 주식형 펀드 892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220억 달러 등 순이었다.

이에 따라 유형별 비중은 주식형 펀드와 MMF는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높아졌고 채권형 펀드는 0.3%포인트 낮아졌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금리 인상 우려감 등 요인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압박해 펀드 순자산도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순자산 감소 규모는 유럽이 2천777억 달러로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 676억 달러, 미대륙 11억 달러, 아프리카 2억 달러 등 순이다.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를 보면 일본과 스페인은 한 단계씩 높아졌고, 브라질, 스웨덴은 한 단계씩 낮아졌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전 분기 말보다 396억 달러(10.2%) 줄어든 3천498억 달러로 조사 대상 47개국 중 13위를 유지했다.

지역별 순자산 비중은 미대륙이 18조1천671억 달러로 전체의 54.2%에 이르고 유럽은 11조851억 달러로 33.1%를, 아시아·태평양은 4조1천117억 달러로 12.3%를 각각 차지했다.

◇ 펀드 순자산 상위 15개국 현황

(단위: 미국 십억 달러)

순위 국가명 순자산 증감
2016년 3분기말 2016년 4분기말
1 미국 16,354.5 16,343.7 △10.8
2 룩셈부르크 3,491.3 3,367.3 △123.9
3 프랑스 1,860.0 1,806.3 △53.7
4 호주 1,672.9 1,613.0 △59.8
5 영국 1,547.8 1,511.0 △36.8
6 아일랜드 1,396.3 1,437.5 41.2
7 중국 1,188.9 1,172.2 △16.7
8 캐나다 1,005.3 996.1 △9.2
9 네덜란드 809.5 770.3 △39.3
10 브라질 627.6 659.4 31.8
11 일본 705.5 652.3 △53.2
12 스위스 494.4 471.8 △22.6
13 한국 389.4 349.8 △39.6
14 독일 338.7 331.3 △7.4
15 스웨덴 281.7 284.1 2.4
합계 - 32,163.9 31,766.1 △397.8

※ 자료: 금융투자협회

(한국은 사모펀드 포함, 다른 나라는 제외)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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