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외인 배당수입 '쏠쏠'…상위 10곳서 5조원 챙겨

송고시간2017-04-12 06:00

배당상위 10개사 배당금, 코스피 전체 배당의 47%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외국인들이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짭짭할 배당수입을 올렸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상위 10개사에서 5조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챙겼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2016 사업연도 배당금 상위 10개사의 배당 총액은 9조9천281억원이었다. 이는 2016년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20조9천496억원)의 47.39%에 달했다.

이들 10개사의 배당금은 1년전의 8조8천730억원보다 11.89% 증가했다.

이들 10개사의 배당금 가운데 절반이상이 외국인들에게 돌아갔다.

2016년 12월29일 기준 종목별 외국인 보유 비율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 10개사 배당액의 50.11%인 4조9천749억원이 외국인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는 2015년의 4조1천125억원보다 20.97%나 늘어난 것이다.

연말 배당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배당금은 3조8천504억원이었다. 삼성전자 혼자 코스피 전체 배당액의 18.38%를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1조2천711억원·6.07%), 현대자동차(8천109억원·3.87%), 신한지주(6천876억원·3.28%), S-Oil(6천637억원·3.17%)등이 뒤를 이었다.

◇ 코스피 배당액 상위 10개사

순위종목명배당액(억원)코스피 내
배당액 비중
1삼성전자38,50418.38%
2한국전력공사12,7116.07%
3현대자동차8,1093.87%
4신한지주6,8763.28%
5S-Oil6,6373.17%
6SK텔레콤6,3553.03%
7SK이노베이션5,9652.85%
8KB금융4,9802.38%
9포스코4,6002.20%
10케이티앤지4,5462.17%
합계99,28147.39%

(자료: 한국거래소)

삼성전자[005930]는 2016년 배당액의 50.76%인 1조9천544억원을 외국인에게 배당했다.

배당금 5위인 에쓰오일은 외국인 보유 비중이 76.30%에 달해, 외국인에게 배당한 금액(5천64억원)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다.

10개사 가운데 신한지주(67.82%), KB금융(63.03%) 등도 외국인 배당 비중이 높았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기업들이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자 외국인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 자연스레 배당금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피 배당액 상위 10개사 외국인 배당 비중

순위종목명배당액
(억원)
외국인 보유 비중외국인 배당액
1삼성전자38,50450.76%19,544
2한국전력공사12,71131.28%3,976
3현대자동차8,10943.42%3,521
4신한지주6,87667.82%4,663
5S-Oil6,63776.30%5,064
6SK텔레콤6,35540.78%2,591
7SK이노베이션5,96540.06%2,390
8KB금융4,98063.03%3,139
9포스코4,60052.81%2,429
10케이티앤지4,54653.49%2,431
10개사 평균50.11%

(자료: 한국거래소)
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170916049400109

title : 伊밀라노서 도난 DHL트럭 '오리무중'…테러동원 가능성에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