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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경제인 200명, 서울서 보호주의 해법 논의

송고시간2017-04-12 11:00

전경련, APEC 기업인자문회의 개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기업인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호주의 확산 방지 해법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이하 ABAC)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ABAC는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기업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자문기구다. 21개국 APEC 지역 경제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전경련은 ABAC 한국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ABAC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1년 이후 6년 만이다.

전경련은 이번 회의에서 통상 환경을 위협하는 비관세 장벽, 보후무역주의 대응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 통상 장관에게 전달할 건의안을 경제계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전경련은 최근 한국의 수출환경을 위협하는 비관세 장벽, 신보호주의 확산, WTO 원칙에 반하는 제재 등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APEC 통상장관에게 보낼 건의문에 이 문제들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달라고 ABAC 국제 사무국에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ABAC 회의 때는 최근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 경제인들에게 한식, 고궁, K-POP 및 코리안 뷰티 메이크업 같은 한류 관광 체험도 선보인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남산에서 한식 뷔페를 먹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일정을 짰다.

이번 ABAC 2차 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아·태지역 21개국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ABAC 위원은 자국의 정상이 직접 임명하므로 국내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대외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발한 인사들이 많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의 오미야 히데아키 회장, 미국에서는 리처드 캔터 무디스 최고위기관리자가 방한한다.

또 올해 APEC 의장국을 맡은 베트남에서는 투자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황반쭝 수석부회장이 내한하는 등 ABAC 위원을 포함한 유력 기업인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 전문가와 실무진을 합치면 200명이 넘는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협력실장은 "21개국의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의는 안보, 관광, 무역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국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한국이 투자하기 안전하고 관광지로 매력적이라는 좋은 인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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