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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향 연어' 찾는다…태화강생태관, 회귀연어 DNA 구축

송고시간2017-04-12 07:05

2016년 회귀연어 알에서 부화한 새끼, 2∼4년 후 회귀할 때 확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연어 전문 연구기관인 태화강생태관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모든 연어의 유전자 정보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태화강에 회귀하는 어미 연어가 이곳 연어의 알에서 부화해 바다로 나간 것인지, 다른 곳에서 새끼를 가져와 방류한 것인지 구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연어 인공부화 첫 성공
울산 연어 인공부화 첫 성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선바위교 아래 태화강에 방류된 연어 치어들이 강물 속을 헤엄치고 있다. 태화강 생태관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회귀한 연어 알을 채란해 60일간의 인공부화 과정을 거쳐 어린 연어를 생산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2017.3.15
yongtae@yna.co.kr

태화강생태관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협업해 매년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 DNA 정보를 구축하기로 했다.

태화강생태관은 지난해 말 태화강으로 회귀한 모든 연어의 DNA 정보를 처음 구축했다.

지난해 태화강에는 모두 123마리의 연어가 회귀했다.

DNA는 연어의 등 지느러미 뒤쪽에 있는 작은 기름 지느러미 세포에서 얻는다.

'태화강 회귀 연어' 첫 인공부화
'태화강 회귀 연어' 첫 인공부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9일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의 알을 울산에서 처음으로 인공부화하는 데 성공했다. 인공부화한 연어는 모두 2만5천여 마리에 이른다. 3㎝가량 자란 어린 연어들이 태화강 생태관 수조에서 헤엄치고 있다.2017.1.29
young@yna.co.kr

태화강생태관은 또 지난해 회귀 연어의 알을 인공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두 2만7천여 마리의 어린 연어로 키워 올해 3월 태화강에 다시 방류했다.

2000년 태화강에 연어를 방류하기 시작한 이래 울산에서 인공부화에 성공, 어린 연어로 키워 방류한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었다.

태화강생태관은 이렇게 방류한 어린 연어 2만7천여 마리 가운데 2∼4년 뒤 몇 마리가 태화강으로 돌아올지 이미 확보한 어미 연어 DNA 정보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면생명자원센터 관계자는 12일 "어미 연어의 DNA 정보가 있으면 회귀한 연어가 울산에서 태어났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어 보금자리' 태화강 생태관
'연어 보금자리' 태화강 생태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3년째 태화강에 회귀하는 연어를 비롯해 태화강에 사는 어종을 보존하는 생태관을 개관했다. 2016.3.15
young@yna.co.kr

태화강 연어는 어린 연어를 방류한 지 3년이 지난 2003년부터 회귀하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회귀한 연어는 모두 307마리에 그쳤고, 2014년 1천827마리로 가장 많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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