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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예약판매 60만대 돌파…구매 행렬에 품귀현상까지

갤S8플러스 128GB 모델 초도물량 15만대 소진…개통기간 연장
"수요예측 틀려 노트7 때 소비자 불편 반복" 지적


갤S8플러스 128GB 모델 초도물량 15만대 소진…개통기간 연장
"수요예측 틀려 노트7 때 소비자 불편 반복" 지적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 판매한 지 닷새 만인 11일 일부 제품이 재고 부족 상황에 처했다.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제때 물량을 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예약 판매 수량이 당초 준비한 물량에 도달했다"며 "11일부터 예약 구매하는 분들께는 4월 24일까지였던 개통 기간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해 차례로 기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갤럭시S8 시리즈를 약 62만대 예약 판매했고, 이 중 약 15만대가 갤럭시S8플러스 128GB였다"며 "개통 기간을 연장했을 뿐 예약 판매는 예정대로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115만5천원짜리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예약 구매자에게만 '덱스'를 사은품으로 주기로 하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0여만원을 더 부담하더라도 기본 모델보다 스펙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갤럭시S8 시리즈를 예약 판매하면서, 예약 구매자에게 정식 출시일보다 사흘 앞서는 18일부터 기기를 개통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S8 시리즈를 7∼17일 예약 구매한 후 18∼24일 개통하는 조건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등 사은품을 제공하겠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예약 판매 기간을 절반도 지나기 전에 일부 모델의 초도 물량이 소진되면서 삼성전자가 예약 구매자에 대한 사전 개통 약속을 모두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당수 예약 구매자는 정식 출시일인 오는 21일 이후에도 기기를 배송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도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은품이 제공되는 예약 구매자의 개통 시한을 한 달 이상 연장한 것이다.

이는 작년 8월의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 때와 똑같은 상황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색상에 예약 판매가 몰리자 개통 기간을 수차례 연장하며 애초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출시일을 지나도 기기를 받지 못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노트7 때 발생한 소비자 불편이 재발할 것 같다"며 "워낙 제품 인기가 좋은 탓이지만,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회사 잘못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1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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