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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 8월 15일 '한국 문화의 날'로 지정

송고시간2017-04-11 08:00

한인사회 위상 제고, 시 당국의 재정지원 등 혜택 기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 당국이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 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상파울루 시 웹사이트나 시에서 발행하는 간행물의 문화행사 일정에 '한국 문화의 날'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문화의 날' 지정으로 브라질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행사에 대한 시청의 재정적 지원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단 참여가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

지난 2010년 1월에는 한인 밀집지역인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이 상파울루 시 조례에 따라 한인타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앞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홍영종 상파울루 총영사와 한인회,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의 날' 지정을 위한 문건에 서명하고 간담회를 했다.

홍영종 총영사(오른쪽)와 도리아 시장(가운데)
홍영종 총영사(오른쪽)와 도리아 시장(가운데)

[상파울루 총영사관 제공]

홍영종 총영사와 도리아 시장이 '한국문화의 날' 지정 문건을 들고 있다.
홍영종 총영사와 도리아 시장이 '한국문화의 날' 지정 문건을 들고 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 제공]

이 자리에서 도리아 시장은 봉헤치루를 상파울루의 '리틀 서울'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리아 시장은 한인타운 내 한국 상징물 설치와 한국 음식·제품 홍보 공간 마련, 한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물 정비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홍 총영사는 한인타운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한국 문화의 날' 지정을 계기로 한-브라질 양국의 협력과 교류가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해마다 8월 중순께 주말 시간을 이용해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8월 11∼12일 봉헤치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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