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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호주 총리 정상회담…FTA·대테러 협력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2015년 9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여러 방면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인도 PTI 통신에 따르면 턴불 총리와 모디 총리는 이날 뉴델리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대테러, 민간 항공 안전, 환경, 체육, 보건, 위성개발 등 6개 분야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모디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해당하는 포괄적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후속 회담을 조기에 열기로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진전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호주가 인도와 관계 강화를 바란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인도에 우라늄을 수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호주는 인도가 핵무기를 갖고 있으면서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7년 인도에 대한 우라늄 수출을 전면 금지했지만 2014년 토니 애벗 총리 때 우라늄 수출을 재개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두 총리는 이날 지하철을 함께 타고 뉴델리 시내 힌두 사원을 방문했으며 지하철에서 셀카(자가 촬영 사진)를 찍는 등 친밀함을 과시했다.

10일 인도 수도 뉴델리의 총리 영빈관(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와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EPA=연합뉴스]
10일 인도 수도 뉴델리의 총리 영빈관(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와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EPA=연합뉴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0 23: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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