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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특위, 12일 대선후보 초청 개헌 의견청취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위(위원장 이주영 의원)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에 대한 각 당 대선후보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초청 대상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원내 5개 정당 후보들이다.

이들 대선 후보는 사전에 전달된 의견제시 요청 사항을 참고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개헌특위는 전했다.

의견제시 요청 사항에는 각 후보가 생각하는 개헌 시점을 포함한 개헌 일정과 적절한 정부형태 및 지방분권 수준, 개헌시 새 헌법의 시행 시기, 시급한 개헌 분야, 국회와 대통령 간 역할 분담 수준 등이 포함됐다.

당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대선전 개헌 추진에 합의했지만 이미 대선전 개헌은 물 건너간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개헌특위가 향후 개헌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헌특위는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개헌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우리 헌정사에서 전례가 없는 최초의 사례"라면서 "성공적 개헌을 위해 국회와 대통령이 상호 협력하는 역사적 시발점이 될 뿐 아니라 특위가 개헌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0 18: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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