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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전경련, 8개부처·12개 위원회에 참여중…배제해야"

경실련, 전경련 정부위원회 참여실태 조사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주요 경제관련 행정, 자문위원회에 여전히 참여하고 있어 정부가 이를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50개를 대상으로 전경련 및 산하기관 인사가 참여하고 있는 행정·자문위원회의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밝혔다.

정보공개 청구 결과 전경련 관련 인사는 8개 기관, 12개 위원회에 12명이 행정·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경기도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경기도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3명), 산업통상자원부(2명), 보건복지부(2명), 기획재정부(1명), 국토교통부(1명), 미래창조과학부(1명)·외교부(1명)·공정거래위원회(1명) 순으로 많았다.

경실련은 "전경련이 참여한 위원회는 산업단지 지정, 소비자, 임금, 노동 등 경제관련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며 "소수 재벌들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의 정책결정에 참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정부에 전경련의 위원회 참여를 배제할 것과 전경련의 설립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0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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