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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추가 감자 등 국민연금 요구 수용 불가"

이동걸 회장 "수은 영구채 금리인하와 회사채 우선상환 제시"
대우조선해양 기관투자자 설명회 참석하는 이동걸 회장
대우조선해양 기관투자자 설명회 참석하는 이동걸 회장(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보유기관 투자자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042660]의 회사채 채무 재조정과 관련해 추가 감자를 비롯한 국민연금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설명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금리를 기존 3%에서 1%로 인하하고 회사채에 우선 상환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새롭게 제안했다"고 말했다.

산은의 추가 감자, 회사채 출자전환 시 전화 가격 조정 등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정용석 부행장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신 답했다.

이동걸 회장은 "그동안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국민 혈세를 너무 많이 투입했다고 생각한다"며 "설명회에 나온 이야기들에 대해 고민하겠지만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0 13: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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