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반전 절실' 서울·수원, AFC 챔스리그에서 '돌파구 모색'

서울,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수원 '조2위 유지 특명'
황선홍(왼쪽) FC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선홍(왼쪽) FC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추락하는 팀에 날개를 달아라!'

이번 시즌 초반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서울과 수원은 각각 오는 11일과 12일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나선다.

호주 원정에 나서는 F조에 속한 서울은 11일 오후 7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맞붙고, G조의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스턴SC(홍콩)와 대결한다.

서울과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지만 2017 K리그 클래식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진 서울은 정규리그 5위로 밀려있고, 수원은 4무1패로 개막 이후 승리 없이 10위까지 처졌다.

서울은 정규리그 5라운드까지 4골(3실점)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은 그나마 경기당 1골씩 넣었지만 5경기에서 7실점하며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다.

정규리그에서 하락세에 접어든 두 팀으로서는 주중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볼을 따내는 FC서울의 데얀.[연합뉴스 자료사진]
볼을 따내는 FC서울의 데얀.[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 패하면 사실상 '탈락' = K리그 클래식에서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에서 3연패하며 꼴찌로 밀려있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무려 9실점으로 경기당 3실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이다. 16강 티켓의 마지노선인 2위 우라와 레즈(일본·승점 6)와는 승점 6차이다.

이 때문에 서울이 4차전에서 패하고, 우라와가 상하이 '선두' 상하이 상강(중국·승점 9)과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서울의 탈락이 확정된다.

지난 시즌 지난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의 '아데박' 트리오를 앞세워 K리그 클래식 우승까지 따냈던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중국 진출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가운데 박주영과 데얀도 각각 2골과 1골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새로 영입한 이상호(1골)가 개막 초반 '반짝'했지만 뒷심 발휘를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은 정규리그에서 넣은 4골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 득점일 정도로 '킬러 부재'에 허덕이고 있다.

서울은 웨스턴 시드니전을 마치고 나면 이번 주말 '난적' 울산 현대와 맞붙어야 한다. 서울로서는 웨스턴 시드니전이 부진 탈출의 승부처다.

질주 하는 수원 삼성의 염기훈.[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주 하는 수원 삼성의 염기훈.[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기는 법을 잊었나'…수원의 고민 = 수원은 올해 K리그 클래식 5경기(4무1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1승1무1패)를 합친 총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상대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약체인 이스턴SC였다. 그나마도 홍콩 원정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조별리그 4차전 상대도 이스턴SC여서 승리가 예상되지만 최근 K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면 낙승을 예상하기 어렵다.

수원은 시즌 초반부터 김민우와 장호익 등 주전급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지는 악재 속에 팀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후반 막판 급격한 체력 저하에 따른 막판 실점으로 다잡은 경기를 놓친 적도 많다.

이 때문에 서정원 감독의 영문 성인 'SEO'를 따서 '세오(SEO) 타임'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결국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초반 부진 탈출의 전환점을 만드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이스턴SC와 홈경기에서 대량 득점으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번 이스턴SC전에서 승리하면 수원은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조 2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초반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제주는 1승1무1패(승점 4)로 장쑤 쑤닝(중국·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울산 현대는 12일 오후 9시30분 태국 논타부리의 선더돔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E조 4차전 원정에 나선다. 1승1무1패로 3위에 그친 울산(스점 4)은 무앙통(승점 5)을 이기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일정

▲ 11일(화)

서울-웨스턴 시드니(19시·호주 원정)

제주-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20시·제주월드컵경기장)

▲ 12일(수)

수원-이스턴SC(19시·수원월드컵경기장)

울산-무앙통 유나이티드(21시30분·태국 원정)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0 13:1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