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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르웨이, 관계정상화 합의…FTA 협상 재개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과 노르웨이가 지난 7년간의 외교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관계 설정에 나섰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 과학과 기술, 스포츠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2010년 노벨위원회가 인권 운동가인 류샤오보(劉曉波)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양국 외교관계가 갈등국면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노르웨이 총리다.

양국은 이후 갈등관계에 있다 지난해 12월 관계정상화에 합의했고 노르웨이는 중국의 주권을 존중키로 약속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이번 방중에서 노르웨이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며 주요 현안에서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노르웨이와 FTA 협상을 다시 시작하고 정치적 협상 메커니즘을 복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르웨이 기업과 국부펀드의 대 중국 투자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양국이 다자주의를 옹호하고 개방된 글로벌 경제를 추진키로 약속했으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 문제 등에서도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가 양자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며 농업, 어업, 환경보호, 금융, 투자와 겨울 스포츠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또 중국이 북극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북극 이사회는 북극에 영토를 가진 국가들이 회원이 돼 북극의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논의하는 정부간 기구로 비북극권 국가는 북극 이사회를 통해서만 북극 연구개발에 참여가 가능하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앞서 지난 4일 핀란드를 방문, 북극 연구 참여를 타진한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후 귀국하는 과정에서 미국 알래스카 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중국을 방문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신화사]
중국을 방문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신화사]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9 11: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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