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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육지이송→위치 조정→받침대 최종 거치"

현장수습본부 브리핑 일문일답…"목포신항 상황 양호한 편"
[그래픽] 참사 1090일째 세월호 육상 거치 돌입(종합)
[그래픽] 참사 1090일째 세월호 육상 거치 돌입(종합)

(목포=연합뉴스) 성혜미 손상원 김예나 기자 = 육지를 코앞에 두고도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채 일주일 넘게 목포 신항에 머물렀던 세월호가 드디어 육상으로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후 1시 전후로 양륙 작업에 착수한다. 선체 받침대도 육상으로 옮기고, 세월호를 실은 운송장비를 정위치시킨 뒤 세월호를 받침대에 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과의 일문일답.

1090일만에 육지로 향하는 세월호
1090일만에 육지로 향하는 세월호(목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오전 최종점검을 마친 세월호가 이날 오후 본격적인 양육작업을 위해 반잠수선 위에서 600대의 모듈트랜스포터 위에 실린 채 부두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4.9
saba@yna.co.kr

-- 오전 10시 현재 어떤 작업을 하고 있나.

▲ 특수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MT)를 이용해 세월호를 도크와이즈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 부두 바로 앞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전 11시나 12시쯤에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 육상 양륙까지는 어느 정도 걸리나?

▲ 양륙할 때까지 약 3시간에서 4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세월호의 자세·위치를 조정하는 작업을 하면서 선박에 설치된 거치대(받침대)를 육상에 최종 거치한다. 이에 맞춰서 (세월호를 받치는) MT가 거치대로 이동하게 된다. 거치대에 놓아놓고 MT는 최종적으로 빠지는 작업이 계속된다. (최종 시간은) 빠르면 밤 10시 정도 예상된다.

-- 부두의 파도나 조류 흐름은 어떠한가.

▲ 현재 목포신항 부두의 파도는 양호한 편이다. 평형수 조절 작업과 양륙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데 (반잠수식 선박인) 도크와이즈 및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등 현장 감독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 기존에 객실이 바다 쪽을 향하다 육지 쪽을 향하도록 바뀌었다. 우려는 없는가.

▲ 세부 이동 동선은 기술적으로 검토해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만 객실이 바다 쪽으로 향했을 때보다는 (육지 쪽이) 동선이 길어지는 건 사실이다.

-- 오후 1시부터 만조가 시작되는데 만약 이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

▲ (세월호 선체를) 만조 때까지 선미 쪽으로 밀착시켜 대기 시켜야 한다. 아직은 별다른 이상 사항 없이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계속 모니터링 하겠다.

-- 선체가 누운 채로 수차례, 크게 움직여야 한다. 위험하지 않나.

▲ 앞서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때 리프팅 빔, 거치대, 도크와이즈 반잠수식 선박 등이 일체화돼 있었다. 지금은 육상 이동 위해서 부분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안전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작업 속도를 신중히 하고,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 최종적으로 측정한 무게는 얼마인가. MT는 어느 정도의 빠르기로 움직일 것인가.

▲ 유압을 환산해서 중량을 잠정적으로 측정한 결과 1만7천t 내외다. 오차는 상황에 따라서 ±1천t다. MT는 연속적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멈추고 점검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30분 동안 10여m 정도 움직이는데 그 숫자는 (현재) 큰 의미가 없다.

-- 육상으로 최종 거치 이후 안전망 설치, 장애물 제거와 수색 작업이 병행되나.

▲ 안전 대책 마련과 수색 작업은 원칙적으로는 따로따로 단계적으로 해야 하지만 미수습자 분들의 염원을 담아 병행할 수 있으면 병행하도록 검토하겠다. 장애물 제거 역시 동시적인 수색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9 11: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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