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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홍콩전 '14점 차 대승 추억'…여민지 출격?

홍콩에 5골 차 이상 승리시 본선행 9부 능선 넘어
1, 2차전 아껴둔 '비밀병기' 여민지 골 사냥 대기
남북대결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린 장슬기(오른쪽)
남북대결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린 장슬기(오른쪽)(평양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 장슬기(19번)가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한 여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동점 골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7.4.7
photo@yna.co.kr

(평양 공동취재단=연합뉴스) '홍콩을 5골 이상 차로 꺾고 2018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9일 오후 7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홍콩과 아시안컵 B조 예선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홍콩에 5점 차 대승을 거두면 조 1위에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거의 손에 쥐게 된다.

B조 1위를 다투는 북한과 다득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남북이 나란히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북한은 한국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7일 남북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1위 싸움은 골 득실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현재 상황은 한국에 상당히 유리한 판세다.

인도를 상대로 북한이 8-0으로 이겼지만 한국은 10-0 대승을 거두면서 인도전에서만 골 득실에서 두 골 앞섰다.

또 북한은 홍콩을 5-0으로 물리쳤다. 한국이 5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다득점 경쟁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더욱이 홍콩은 지금까지 태극낭자들의 '대승 제물'이었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홍콩과 10번 싸워 7승 1무 2패로 2번 패배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07년 3월 18일 베이징 올림픽 1차 예선 0-1 패배 이후 10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고 4연승 행진 중이다.

4연승도 모두 대승으로 장식했다. 처음 3-0 승리를 시작으로 7-0, 9-0, 14-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11일 여자 동아시안컵 예선에서는 14-0 대승을 낚았다.

이번 대회 인도전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이금민(서울시청)이 혼자 세 골을 책임졌고, 현재 대표팀 멤버인 장슬기,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이소담(구미스포츠토토)도 당시 홍콩전에서 골 맛을 봤다.

장슬기는 앞서 북한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렸고, 이민아와 이소담도 이번 대회 들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도와 개막전을 10-0 대승으로 장식했던 태극낭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홍콩을 상대로 14골을 쏟아부었던 작년의 득점 퍼레이드를 재현할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관심은 1, 2차전 때 벤치를 지켰던 공격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의 홍콩전 출격 여부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여민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여민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여민지는 지난 2014년 11월 5일 여자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홍콩을 9-0으로 대파할 때 4골을 몰아쳤던 주인공이다.

윤덕여 감독이 훈련 중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수비수 김혜리 대신 '비밀병기'로 추가 발탁한 여민지는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여민지는 목포축구센터 전지훈련 중 진행된 두 차례 남자 고교 팀과 연습경기에서 태극낭자 중 유일하게 골을 넣었다.

또 대표팀 출국 전날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한 체력 테스트에서는 가장 뛰어난 회복력을 보여 윤덕여 감독의 칭찬을 들었다.

윤덕여 감독이 숨겨놨던 '홍콩 킬러' 여민지가 공격 선봉에 서며 홍콩을 대파하고 아시안컵 본선행 목표에 성큼 다가설지 주목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9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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