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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매제 살해한 70대 항소심도 징역 12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는 매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강모(75)씨의 항소심에서 강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매제 이모(7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30여 년 전 술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씨로부터 폭행당한 적이 있고, 이씨는 20여년 전 강씨로부터 보복을 당해 손가락이 부러졌다.

서로 앙심을 품고 있던 이들은 추석을 맞아 술잔을 기울이던 중 다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강씨가 이씨에게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둘렀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아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8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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