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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내 안에 하퍼와 커쇼가"…내년 MLB 진출 시사

"계약금 얼마 받든 상관 안 해"
일본 프로야구 오타니 쇼헤이[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프로야구 오타니 쇼헤이[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3)가 자신에게서 브라이스 하퍼와 클레이턴 커쇼의 모습을 발견한다며 자신의 탁월한 야구 재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CBS스포츠와 MLB닷컴 등 미국 스포츠매체는 오타니가 CBS의 '60분' 프로그램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는 10일 방영될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인터뷰 일부가 소개됐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강속구 투수이자 강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투수로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에 174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60㎞가 넘는다.

지명타자로서는 타율 0.322에 22홈런을 때렸다.

투·타 양면에서 활약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베이브 루스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루스는 저에게는 신적인 존재다. 그는 오래전에 활약했던 분이고 야구의 신이다. 그와 비교될 수는 없다"고 몸을 낮추는 듯했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에게서 하퍼와 커쇼를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하퍼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완 커쇼는 각각 현재 메이저리그 최정상의 강타자와 투수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그는 내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다.

닛폰햄 측은 CBS에 "올 시즌 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오타니가 어리다는 것이다.

지난해 개정된 메이저리그 단체협약(CBA)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은 25세 미만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계약금을 500만 달러까지만 지불할 수 있다.

오타니가 25세가 될 때까지,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면 그는 일본인 선수 최초로 2억 달러의 몸값을 챙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오타니는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얼마를 받을지, 또는 내가 이 규약으로 얼마를 덜 받게 될 지에는 정말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빨리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고 싶다고 시사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8 0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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