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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가 안정세 지속…3월 0.25%로 5년만에 최저

기준금리 인하 기조 유지될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물가가 올해 들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0.38%, 2월, 0.33%에 이어 3월에는 0.25%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물가상승률은 지난 2012년 3월(0.21%)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올해 3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4.57%로 집계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었다. 물가상승률이 6%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4%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29%였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에서 4∼4.25%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브라질 국가통화위원회(CMN)는 오는 6월 회의를 열어 2018년과 2019년 물가 기준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한 슈퍼마켓[브라질 일간지 글로보]
브라질의 한 슈퍼마켓[브라질 일간지 글로보]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과감한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14.25%였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씩 낮췄다. 현재의 기준금리 12.25%는 2015년 3월 이후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한 자릿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8 01: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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