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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공범 용의자 8명 체포"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사당국이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 공범 용의자 8명을 체포했으며 그 중 일부를 구속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만니 구역 법원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공범으로 체포된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출신 남성 소디크 오르티코프에 대한 구속을 허가했다.

39세의 오르티코프는 모스크바 외곽의 한 카페에서 요리사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그를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그의 집에선 권총과 수류탄, 2개의 사제 폭탄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오르티코프는 그러나 압수품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같이 살다 떠난 친구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 구역 법원도 이날 현지에서 체포된 중앙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또다른 용의자 이브라기브존 예르마토프(23)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른 용의자 아잠존 마후무모프(23)도 구속됐다.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 스베틀라나 페트렌코는 전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자폭 테러 공범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6명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명은 모스크바에서 체포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용의자들의 거주지에선 지하철 테러에 이용된 것과 유사한 폭발장치 부품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센나야 광장'역에서 '테흐놀로기체스키 대학'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 세 번째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22세 청년 아크바르존 드잘릴로프가 배낭에 든 폭발장치를 터뜨려 자폭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드잘릴로프는 시리아에 다녀오는 등 시리아 내 우즈베키스탄 반군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털 테러 현장 [AP=연합뉴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털 테러 현장 [AP=연합뉴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8 0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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