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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국공신 배넌·프리버스 경질 검토설…토사구팽?

美 인터넷매체 보도…현실화하면 권력지형 지각변동
개국공신 배제하고 정통관료·친인척으로 초반위기 돌파?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판 '토사구팽'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대 핵심측근이자 '개국 공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백악관 참모들을 익명으로 인용했다.

이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의 대폭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심상찮은 기류는 이미 이틀 전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건의를 수용해 배넌 수석전략가를 NSC에서 전격으로 배제한 것이다.

아직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실제로 이 두 사람을 경질한다면 여권의 권력 지형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불가피하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배넌 수석전략가가 대선 승리의 1등 공신 그룹에 속한다는 점에서 초기 '개국 공신'들을 친인척과 정통 관료 그룹, 여당 지도부 출신으로 서서히 대체하는 권력 이동의 신호탄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배넌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핵심 국정 과제를 둘러싼 의사 결정 과정에서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정권 초반부터 찾아온 위기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만일 두 사람이 경질된다면 '위인설관'인 수석전략가 자리는 없어지고,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우)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좌)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우)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좌)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8 0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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