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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퇴역장성 "시리아 공습, 中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

"대북 군사옵션 사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지 말라는 의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시리아 공습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보내는 확실한 경고 메시지라고 미국의 한 퇴역 장성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퇴역 4성 장군 출신 잭 킨은 6일(현지시간) 시리아 폭격 직후 폭스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중국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시진핑, 웃으면서 악수는 하고 있지만…
트럼프-시진핑, 웃으면서 악수는 하고 있지만…(팜비치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만찬을 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 회동에서 "우리는 우정을 쌓았다"며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매우 고대한다"고 말했다.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하는 美 포터함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하는 美 포터함(지중해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있는 미 해군 소속 구축함 포터함에서 시리아의 알샤이라트 공군기지를 목표로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는 차원에서 감행된 것으로,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은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 전투기들이 이륙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중국에 '잘 들어라. 북한이 지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무기화해 우리를 상대로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내가 (북한에 대해서도) 군사옵션을 사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나를 내몰지 말라'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끔찍한 상황이 된다. 한반도 전쟁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킨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으로 중국의 관심을 확실하게 끌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절대로 단순한 미사여구가 아니다. 우리는 지난 8년 동안 (북한에 대해)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하며 수동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의 호화리조트 마라라고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만찬회동을 하기 직전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에 대한 공격을 결정했으며, 만찬 도중 시리아 공군기지를 향해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발사했다.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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