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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대서양 화물선 수색, 최대자산 투입이 목표"

당국자 "구조 성과 없어 가족에 송구"
"거리상 한국군 자산투입은 현실성 없어 인근 국가 도움"
남대서양서 조난당한 스텔라데이지호
남대서양서 조난당한 스텔라데이지호(부산=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남대서양 해역에서 연락 두절된 스텔라 데이지호. 2017.4.4
read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필리핀 선원 2명 구조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 당국자가 선원 가족에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현장 수색 활동에 보다 많은 자산이 투입되도록 하는 것이 외교부의 최대 목표"라며 "현재 상선 3척과 군함 1척이 수색하고 있는데 내일이면 총 8척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상과 공중 작전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현지 우루과이 대사관도 인적 구성을 갖춰가는 상황"이라면서도 "노력만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지점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지점(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달 31일 남대서양에서 초대형 광석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이 침몰한 지점. 2017.4.4
wink@yna.co.kr

이 당국자는 "조난신고를 받은 직후부터 재외국민대책본부, 현지대책본부 등을 설치해 24시간 체제로 (대응을) 해오고 있는데 아직 구조 소식이 없는 상황"이라며 "선원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부 선원 가족들이 이날 저녁 외교부를 방문하려 부산을 출발해 서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면담과 외교부 청사내 선원가족대책반 설치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군 군용기를 보내는 방안에 대해 "브라질 산토스에서 사고 추정 수역까지 2천889km인데 우리 군이 갖고 있는 군용기는 2천307km가 작전 반경이어서 현장 도달이 불가능하고 군용 선박은 29일 걸린다"며 "우리 자산을 보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아 인근 국가 군함과 상선의 협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재 중량 26만 6천 141t의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인 스텔라데이지호는 3월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출발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3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께 침수가 발생해 결국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선원 24명(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가운데 필리핀인 2명만 구조됐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8: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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