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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굴기' 차이나머니, 월드컵 공식후원사 빈자리 꿰차

中 가전업체 하이센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축구 굴기' 움직임 속에 중국 자본이 월드컵 공식후원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가전기기 업체 하이센스(Hisense·海信)는 6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최고 등급 공식후원사가 됐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하이센스는 올해 2017 컨페더레이션컵과 2018 FIFA 월드컵에서 브랜드 이름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FIFA와 하이센스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 액수는 약 1억 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총 후원 기간은 15개월이다.

중국 기업이 2018년 월드컵 후원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중국 부동산 재벌기업 다롄 완다(大連萬達)가 월드컵 공식후원사로 나선 바 있다.

류훙신 하이센스 사장은 종전에도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과 레드불 F1 레이싱 팀을 후원한 적이 있다며 "(하이센스는) 경험이 매우 많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월드컵은 러시아에서 열리지만 정작 러시아 기업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러시아 기업 가운데 알파뱅크 한 곳만 유일하게 신규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마저도 최하 등급의 후원사다.

FIFA는 최근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공식후원사 찾기에 난항을 겪어봤다.

오랜 후원사였던 일본 소니가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손을 뗐고 에미레이트항공도 더는 후원사가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의 축구 굴기 덕에 한 시름 놓게 됐다.

중국 자본은 월드컵 공식 후원 이외에도 명문 축구팀을 줄줄이 인수해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인터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 세계적인 명문 클럽들의 지분이 중국 자본 손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는 중국 레드맨 그룹이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를 사들이기도 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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