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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왕립호텔 '혜음원지' 가상현실로 만나요"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고려시대 왕이 수도 개경에서 부수도인 남경(南京. 지금의 서울)을 오갈 때 들러 숙박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사적 제464호 혜음원지(惠蔭院址) 건물을 현장에서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혜음원지 가상현실로 만나세요"
"혜음원지 가상현실로 만나세요"(파주=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한국문화유산콘텐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과 시민 등이 체험할 수 있는 '파주 혜음원지 행궁' 현장체험형 증강현실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4.9 [파주시 제공 = 연합뉴스] nsh@yna.co.kr

파주시는 9일 "올해 1월부터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한국문화유산콘텐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과 시민 등이 체험할 수 있는 '파주 혜음원지 행궁' 현장체험형 증강현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VR)은 많았지만, 증강현실을 현장에 직접 적용한 사례는 파주 혜음원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와 한국문화유산콘텐츠 사회적협동조합은 왕립호텔 격인 혜음원지 행궁의 옛 모습을 증강현실로 복원하는 작업을 통해 행궁의 가상건물 모습과 내부, 기둥 형태, 방의 위치 등을 만들었다.

혜음원지를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장에서 '혜음원지 앱'을 내려받아 행궁의 옛 모습을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유적지가 안내판으로만 설명돼 있어 유적지의 옛 모습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체험형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혜음원은 왕의 행차에 대비한 행궁지로 축조된 고려시대 중요 건물지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헤음원은 2000년 '혜음원'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면서 정확한 위치가 처음 확인돼 발굴조사가 시작됐으며 이후 연못지와 배수로 등 27개의 유구와 금동여래상, 기와류, 자기류 등 많은 유물이 발굴됐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9 0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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