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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입장 대변 조선신보, 연일 '남북관계 개선' 강조

남북 스포츠 이벤트 놓고 "통일의 열풍" 띄우기
지난 6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Ⅱ 그룹 A 대회 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응원하는 남북공동응원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Ⅱ 그룹 A 대회 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응원하는 남북공동응원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개성공단과 스포츠 남북대결 이벤트를 거론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방점을 찍어 눈길을 끈다.

조선신보는 7일 홈페이지 메아리 코너에 게재한 '상서로운 징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일부터 시작된 2017빙상호케이(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북측선수단 공동응원단의 모습은 6.15 통일시대 그대로"라면서 "남강원도 강릉 땅에 통일의 열풍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6일 열린 한국에서의 첫 아이스하키 남북대결 경기결과보다 공동응원 열기를 부각하면서 "응원단 성원들의 얼굴마다 북녘 동포들을 만난 기쁨과 통일에 대한 절절한 희망이 어려있다. 참으로 가슴 흐뭇하게 하는 광경"이라고 전했다.

남측의 초등학생과 실향민, 개성공단기업인회, 금강산기업인회, 종교인들이 합류해 남북선수들을 다 같이 응원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또 7일 남북대결이 예정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 평양예선전 상황도 조명했다.

신문은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남측 축구선수들도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 민족은 역시 하나다. 통일 새 시대는 꼭 다시 열릴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조선신보는 지난 3일 "중국과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대결하고 중국의 강한 경제적 제재를 받게 되었다"면서 "이제 남이 살길은 북남관계 개선, 민족 공영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남북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남북 간 교류협력 재개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향후 남북관계에서 주도권을 먼저 잡겠다는 의도가 깔렸다"고 분석했다.

kh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5: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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