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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경기 또 다른 볼거리 '양팀 감독의 인연'

로버츠 다저스 감독 '멘토' 블랙 로키스 감독과 적장으로 첫 대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시절 블랙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시절 블랙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 코치 시절 로버츠 감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 코치 시절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8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해 첫 미국프로야구 선발 등판 경기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양 팀 감독의 인연이다.

데이브 로버츠(45) 다저스 감독과 버드 블랙(60) 콜로라도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한솥밥을 먹어 서로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안다.

7일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블랙 감독을 친구이자 멘토로 부른다.

블랙 감독은 2007∼2015년 9년간 샌디에이고 사령탑을 지냈다.

로버츠 감독은 블랙 감독 밑에서 2011년부터 4년간 1루 주루 코치와 벤치 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2015년 6월 성적 부진으로 해고된 블랙 감독을 대신해 딱 1경기 감독 대행으로 파드리스를 이끈 뒤 새로 임시 감독에 선임된 맷 머피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다시 벤치 코치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투수 출신 감독으로 통솔력을 인정받는 블랙 감독은 사령탑 공석인 구단의 차기 감독 인터뷰 단골 멤버였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단장 특별 보좌를 거쳐 올해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로키스 감독으로 빅리그에 돌아왔다.

빅리그에서 1경기 감독을 해본 로버츠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퍼붓는 다저스의 감독으로 2016년 전격 선임됐다.

데이브 로버츠(Dave Roberts) 영어 이름의 앞글자를 따와 '닥터'(Dr)로 불리는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닥터와의 커피 한 잔'을 통해 선수들과 편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팀 케미스트리를 다졌다.

그는 다저스 지휘봉을 잡자마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로버츠 감독과 블랙 감독은 우정은 잠시 접어두고 이젠 적으로 갈라져 류현진이 등판하는 8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지략 대결을 벌인다.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인터뷰에서 "친구이자 멘토인 블랙 감독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서로 갈라져 경기하는 것은 색다르고 묘한 기분을 줄 것"이라고 했다.

더그아웃을 잠시 떠나 지난해 로버츠 감독의 운영을 지켜본 블랙 감독은 "로버츠 감독은 준비된 사령탑이며 샌디에이고에서 (지도자로서) 그의 성장을 지켜본 것은 대단했다"면서 "그는 여러 방면에서 특별한 코치가 됐다"고 후배를 높게 평가했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7 14: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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