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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文아들 필적 공개검증해야…安 대통령되면 박지원 정권"

송고시간2017-04-07 10:10

"문재인, 盧사돈 음주 교통사고 몰랐다는 것은 거짓말"

"安 보수 코스프레, 얼마 못갈 것…'지원대원군' 상왕정치"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아들 준용 씨를 직접 국회 정론관으로 불러 필적 전문가들에게 공개 필적 검증을 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문 후보는 계속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준용 씨의 특혜취업, 황제휴직, 황제퇴직에 대해 공개 해명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필적 조작이 사실이라면 공문서위조에 해당하는 중범죄"라면서 "채용 지원서까지 조작해 정권 실세 아들을 공공기관에 채용하도록 했다면 이는 반칙과 특권을 넘어서 권력을 악용해 범죄행위마저 스스럼없이 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文아들 필적 공개검증해야…安 대통령되면 박지원 정권" - 1

정 원내대표는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돈 배 모 씨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도 "상식적으로 대통령의 사돈이 만취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며 행패를 부려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사고 당일 구체적 보고서까지 올렸는데 민정수석(문재인 후보)이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후보는 사고 당시 과연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언론보도는 이런 해명이 명백히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사건을 조사했던 행정관, 현지경찰 등이 문 후보의 해명과는 다른 증언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최근 보수표를 가져간다는 말이 많은데 안 후보의 보수 코스프레는 결코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는 과거에는 입만 열면 새 정치 운운하더니 요즘은 아무 구체성이 없는 미래 타령을 하고 있다"면서 "보수우파 층조차 안 후보에게 솔깃한 이유는 안 후보의 실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안 후보의 허황한 미사여구와 인상평은 실체적 뿌리가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시중에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철수 정권이 아니라 박지원 정권이라는 말이 횡횡하고 있다. 이른바 박지원 섭정정치·상왕정치, '지원 대원군'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후보 경선에 '차떼기' (동원을) 넘어서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한 의혹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면서 "말로는 새 정치를 외치면서 공당의 대통령 경선에 조폭까지 동원됐다니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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