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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트럼프, 中반대 불구 시진핑에 '사드배치 진행' 분명히해야"

사설에서 "美 유엔 대북제재 준수않는 中 기업·은행 응징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 북한을 압박하지 않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독자적 군사행동이 아니라, 유엔 제재를 준수하지 않는 중국의 기업과 은행에 대한 응징에 나서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촉구했다.

WP는 '시진핑 주석에게 해야 할 말-트럼프는 중국 시 주석에 북한과 인권을 압박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초점을 맞출 정상회담 이슈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백악관은 북한 이슈를 '대통령에게 급박한 문제'라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3명의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자신은 중국 지도부를 설득해 핵을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할 능력개발을 위해 질주하는 북한 정권에 대해 진지한 압박을 가하도록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에 대해 시 주석을 압박하는 것은 옳다"며 "그는 중국의 반대에도, 미국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 앞둔 시진핑(왼쪽)과 트럼프
정상회담 앞둔 시진핑(왼쪽)과 트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만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중국이 북한 문제를 풀지 않으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한 자신의 위협을 시 주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변화가 중국의 정당한 이익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확실히 휘두를 수 있는 채찍은 독자적인 군사행동의 위협이 아니라, 유엔 제재들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의 은행과 기업들을 응징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 신문은 "정상회담 의제의 하나는 중국의 인권이 돼야 한다"며 "시 주석은 중국에서 지난 몇십 년간 가장 공격적인 반대자에 대한 탄압을 주도했으며, 홍콩의 상대적 자유를 억압하는 한복판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이슈들을 제기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들을 믿는 중국인들과 한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강대국 관계'가 중국의 배타적 언어로만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 주석에게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6 23: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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