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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1만6천t…운송장비 120대 추가해 육지 이송"(종합)


해수부 "세월호 1만6천t…운송장비 120대 추가해 육지 이송"(종합)

안갯속 세월호
안갯속 세월호(목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일 세월호 육상 이송 장비가 선체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 추가 보완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취재진들이 이날 안갯속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2017.4.6
scoop@yna.co.kr

(목포=연합뉴스) 윤종석 손상원 김예나 기자 =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무게가 1만6천t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송장치를 120대를 더 추가하면 세월호 이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해수부의 판단이다.

해수부는 6일 "특수이동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의 무게가 1만6천t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를 안정적으로 들어 옮기려면 MT 120대를 추가하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후 MT 120대 물량 확보에 들어갔다.

그러나 MT 한대가 지탱할 수 있는 최대 무게는 40t이지만 해수부는 MT가 단순히 세월호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운송까지 해야 한다는 점에서 MT가 부담하는 하중을 28.5t으로 맞추기로 했다.

선체 무게가 1만6천t이니 MT 120대를 더 넣어 600대까지 동원하면 1만7천t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상하이샐비지는 MT 480대를 80대씩 6줄의 직사각형 대열로 만들어 세월호를 운송할 계획이었다.

이에 MT 추가분 120대를 세월호의 옆면으로 더 넣어 선체의 무게를 분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설계에 들어갔다.

해수부 관계자는 "상하이샐비지와 영국의 운송 전문업체 ALE 등이 검토한 결과 MT 120대를 추가하면 충분히 세월호 선체를 들어 이동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라며 "MT 추가는 선체 이동을 위한 '액션 플랜'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bana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06 2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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